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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성장, 언제 고민해야 할까요?

관리자
2025-08-18
조회수 112

성장·성장호르몬치료 Q&A




1. 우리 아이, 병원에 가야 할 때는 언제인가요?

아이의 키와 성장속도를 매일 기록하는 부모님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꼭 전문가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키가 또래 중 가장 작은 편이거나, 성장곡선이 계속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

1년 동안 키가 4~5cm도 자라지 않은 경우

사춘기가 또래보다 너무 빨리 또는 너무 늦게 시작된 경우

저체중아로 태어나 4세 이후에도 따라잡기 성장이 안 된 경우

만성질환, 갑상선 문제, 영양·흡수장애, 가족력 등이 있는 경우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경우 부모님의 ‘작은 의심’이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됩니다.


2. 성장호르몬 치료, 언제 시작할까요?

성장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대표적인 경우는

성장호르몬 결핍증, 특발성 저신장, 터너증후군, SGA 후 저신장, 만성 신부전 등이 있습니다.

시작 시기는 골연령이 덜 진행된 학령기가 가장 좋습니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성장판이 빨리 닫혀서, 아무리 좋은 치료라도 키 이득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3. 성장호르몬 치료의 의료보험 기준은 무엇인가요?

기준이 부합되는 환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성장호르몬 자체의 분비가 부족하여 성장 지연이 나타나는 경우.

해당 연령 3퍼센타일 이하 신장: 만 나이 기준 또래 아동 100명 중 3번째보다 작아야 하며.

성장호르몬 유발검사 2가지 이상에서 결핍 확진: 반드시 의료진에 의해 검사와 진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성장호르몬 자극 검사는 입원을 해서 검사합니다. 골연령 감소 확인: 실제 나이에 비해서 뼈의 나이(골연령)가 낮아야 합니다.

이 3가지 조건이 부합해야 합니다. 키가 작다고 보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투여 기간: 만 2세 이후, 골단이 닫히기 전까지 보험 적용되며, 여자는 골연령 14–15세, 남자는 15–16세를 넘으면 적용에서 제외됩니다. 

이 기준 미만이더라도 여자 153cm, 남자 165cm를 초과하면 급여 인정이 어렵습니다.

단순 키 성장만 목적으로 하거나, 이 기준(신장, 진단 등)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비급여로 전액 본인 부담입니다

터너 증후군; 여자 아이에게 염색체 이상(45,XO)으로 인한 저신장 및 성장장애.

만성 신부전증에 의한 저신장;만성적인 신장 질환으로 성장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

프래더-윌리 증후군; 유전 질환으로 인한 저신장 및 특정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누난 증후군; 선천성 유전 질환으로 신장이 심하게 작은 경우(하위 3% 이하).

부당 경량아(태아발육부전, SGA); 임신 기간 대비 체중이 3백분위수 미만이고 작은 아동 중 만4세 이후에도 신장이 3백분위수 미만일 때


4. 실비보험은 어떻게 되나요?

실비보험은 보험회사 마다 기준이 다르고 그 기준에 따라서 지급합니다.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5.  특발성 성장장애(Idiopathic Short stature, ISS) 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키가 해당 연령의 3백분위수 이하임에도 불구하고.

출생 시 체중 및 체형, 성장호르몬 분비 등 주요 검사 결과가 정상이며.

충분한 영양 섭취, 정신적·사회적 문제 없음에도 불구하고 키 성장이 부족한 경우.

가족성 저신장과 체질적 성장 지연과 구분이 모호한 경향이 있어 넓은 의미로 포함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여자아이들은 150cm이 되기 힘들 수도 있기 떄문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6. 그럼 특발성 성장장애가 아닌데 작은 키를 가진 아이들은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특발성 성장장애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정상인 경우입니다. 특발성 성장장애 아이들보다는 키가 약간 크지만 작은 아이들 역시 성장호르몬 분비가 정상입니다. 따라서 전문가인 소아청소년 전문의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7. 효과는 얼마나 되나요?

첫 해에는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1년에 8~12cm 자랄 수 있습니다.

특발성 성장장애 환자나 부당경량아( 저체중아로 태어난 아이들)아이들도 평균보다 빠르게 자라지만, 조기 시작이 훨씬 유리합니다. 

그러나 저체중아로 태어난 아이들은 성장호르몬 치료에 잘 반응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효과는 아이마다 다르지만, **“시작 시점과 꾸준함”**이 가장 큰 열쇠입니다.


8. 치료 중 어떻게 지켜봐야 할까요?

병원에서는 정기적으로 키·체중·성장속도, 사춘기 진행과 골연령, IGF-1, 갑상선 기능, 혈당·지질 검사를 확인합니다.

집에서는 주사 날짜 누락이 없는지, 아이가 주사 부위를 두려워하지 않는지, 갑작스러운 통증이나 두통이 없는지 살펴주세요.


9. 안전성, 괜찮을까요?

가장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연구 결과, 일반 소아에서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종양을 앓았던 아이, 특히 뇌 쪽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는 위험과 이득을 함께 따져야 합니다.


또한 일부 아이는혈당이 조금 오를 수 있어 비만·가족력 있는 경우 주기적 검사 필요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당뇨가 생긴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드물게 두통·시야 흐림, 고관절 통증, 척추측만증 악화 가능성이 있어, 변화를 빨리 알려주시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두통이 치료 초기에는 잘 나타날 수 있는데 치료를 잠시 쉬었다가 치료하면 두통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10. 기대만큼 크지 않는다면?

치료를 늦게 시작했거나, 이미 사춘기가 빨리 진행 중인 경우 

주사를 자주 빼먹은 경우

진단이 달라 재평가가 필요한 경우(유전자 문제, 갑상선 저하 등)

영양·생활습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 너무 늦게 자거나 잘 먹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나이가 들어서 치료 시작한 경우, 특히 사춘기가 시작된 후 치료한 경우

출생 시 체중이 작았고, 어릴 때 잘 먹지 않았으며, 현재도 잘 먹지 않고 부모의 키가 작은 경우에는 치료효과가 많이 떨어집니다


11. 성장호르몬 효과를 극대화 할려면?

 아이가 골고루 잘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라면 같은 가공식품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충분한 수면, 적은 스트레스 사춘기전에 치료 시작해야하고 골연령이 감소된 경우 입니다.


12. 성장호르몬 치료는 언제 멈출까요?

1년 성장속도가 2cm 미만으로 떨어질 때, 골연령이 거의 다 자라서 성장판이 닫힐 때

목표 키에 도달했을 때 성장호르몬 결핍증 아이는 청소년기 말에 재검사를 하고, 필요하면 성인 치료로 이어가기도 합니다.


13. 인터넷에서 자주 듣는 오해

“우유·영양제·운동, 특정 단백질, 키영양제, 한약 등이 키를 크게 한다?

→ 음식물, 영양제, 운동, 한약이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의학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성장호르몬이 사춘기를 촉진한다?”

→ 일반적으로 그렇지 않습니다. 필요한 경우 사춘기 억제 치료를 병행합니다.

“한 번 시작하면 평생 맞아야 한다?”

→ 대부분 소아·청소년기에만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성장은 아이의 신체뿐 아니라 자존감과 평생 건강에도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걱정이 된다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전문가와 함께 길을 찾아보세요.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정확한 정보가 아이의 건강한 미래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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